사건과 사고

  • 입력 2009.06.24 15:0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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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논란 의경 6년 만에 장례

나주경찰악대에서 복무 중 숨져 유족과 경찰간에 사인 논란이 빚어졌던 의경의 장례가 숨진 지 6년여 만에 치러졌다.

나주의 경찰악대에서 근무하다 숨진 A(사망 당시 20세·일경)씨의 유족은 최근 A씨의 고향인 전북 익산에서 장례를 치렀다. A씨가 2003년 3월13일 악대 숙소 3층에서 떨어져 숨진 지 6년 3개월여 만이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봤으나 유족은 가혹행위로 인한 자살 또는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 경위를 재조사한 군 의문사진상위원회는 모두 자살로 결론냈지만 유족은 A씨에 대한 순직 처리를 요구하며 장례를 거부했다.



산길에서 트렉터 추락사고

지난 15(월) 금천면 죽촌리 상촌마을 산길에서 김 아무(남, 51세)씨의 트랙터가 산길 주행 중 약 4m높이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복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볏짚창고화재,

재산피해 일천여만원

지난 17(수) 왕곡면 양산리 양 아무(남. 52세)씨 볏짚창고에서 천정 노후배선 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창고 1동 264㎡와 볏짚, 비료 250포대 등이 소실되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



사고를 부르는 삼거리

지난 18일(목) 동수동 전남생물센터 진입 삼거리에서 밭일을 나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추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 아무(62세, 남)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신호등도 없고 건널목도 없는 삼거리로 생물센터에서 나주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왕곡방면으로 직진하려는 차량들의 추돌사고가 잦은 곳으로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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