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제5차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 입력 2009.07.26 17:34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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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 늘려

다양한 의견 수렴해야



김영수 독자위원장 : 먼저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좋은 의견제시와 신문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8명의 위원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10명 이상으로 늘려 다양한 의견제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이종(세명음악학원장), 염규동(영산포JC회장)을 추천했다.

이에 나주신문은 장정환 위원에 이어 두 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재해피해 취재 미흡했다



박성태 부위원장 : 같은 호 또는 다음 호에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편집 시 좀 더 세밀하게 기사를 살펴보고 중복되고 반복되는 내용을 걸러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폭우로 인해 벌어진 피해상황 등은 비교적 잘 취재가 됐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접근한 기사가 없고 재해 보상과 복구에 대한 지원정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때에 부조리한 제도에 대해 파헤쳐 제도개선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지령 800호를 기념하는 특집이 내용이 미흡했으며 나주신문의 18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리즈 기사가 갑자기 사라지는 이유를 물으며 기자가 성실하게 취재해 마무리를 잘 짓도록 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문판형 변경에 따른 변화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타 지역신문과 차별성 없다



장정환 위원 : 새로운 독자위원인 장정환 위원은 첫날부터 날카로운 질문으로 나주신문 관계자들을 식은 땀을 흘리게 만들었다.

장 위원은 매주 지역에서 발행되는 T 신문과 나주신문을 함께 보면서 상당히 많은 기사가 같은 내용이라며 더 폭넓고 다양한 기사를 발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것이 타 신문사와의 차별성이라는 것을 역설했다. 정치나 행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도 좋으나 정이 넘치고 인간적인 따뜻한 기사를 보다 많이 써 줄 것을 부탁했다.

기사 해드라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것만 봐도 기사 내용이 무엇인 지 알고 잘 이해되도록 세련된 기 사를 작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1면 인덱스 등을 도입하여 독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해 주는 것도 차별화의 시도임을 강조했다.



사실 전달을 확실하게 할 것



박화명 위원 : 801호 5면 늘푸른상담센터 양성평등 캠페인 관련 기사가 날짜가 빠져 신뢰성을 떨어트린다 지적했다.

이러한 팩트에 신경을 쓰고 인명에 따른 각종 직함 등이 오류가 있다며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부탁했다.





2009년 제5차 나주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21 나주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위원장, 박성태 부위원장, 박화명 위원, 더불어 새로 독자위원으로 위촉된 장정환(나주검도관 관장) 위원 등 4명의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독자위원들은 기사 중복, 타 신문과의 차별성 부족, 지역을 휩쓴 수해 등에 따른 편집과 취재에 대한 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타블로이드 판형 변화에 따른 신문사의 방향에 대해 묻고 이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쏟아냈다.

또한 새로운 2명의 위원인 이종(세명음악학원장), 염규동(영산포JC회장)을 추천하고 제5차 독자위원회부터 참석하기로 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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