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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 사나운 쓰레기 불법투기… 무더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영산강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 덮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4대강 살리기' 하면서 자연 생태계 파멸이 눈앞에 보이는 요즘 나만 편하면 되네, 나만 잘 살면 되네 하는 우리 사회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나 죽으면 세상도 끝이라네. 콘크리트로 강을 만들든 운하를 만들던 그건 … 누구 몫으로 돌아갈까. /김진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