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공 및 중간관리자 채용 가장 어렵다'

나주시취업정보센터, 고용활성화 조사결과 발표

  • 입력 2009.08.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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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취업정보센터는 고용창출과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나주지역 고용현황 조사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목적은 고용실태 파악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

조사대상은 총 237개소로 기업체 및 상가 178개소와 사회복지기관 59개소를 선정하여 구인인원, 채용인원, 부족인원, 채용계획인원 등을 조사했다.

취업정보센터가 발표한 고용계획기업 및 상가에 대한 고용조사 결과에서 인력부족이 가장 심각한 분야로는 숙련공으로 전체 응답자 178개소 중 61개소로 34.3%를 차지하였다. 인력부족의 원인으로는 3D(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일) 업종에 대한 기피가 66(37.1%)개소로 가장 많이 나왔다. 기업체들의 인력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인재(숙련공)양성, 정부의 정책 및 자금지원, 인재양성기관 설치, 근로자 재교육, 농공단지에 대한 대중교통노선 확대, 지자체의 취업자원 확보 및 지원 등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기업들의 지역인력 채용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역인재를 채용 하겠다'라는 기업체가 134(75.3%)개소로 높게 조사되었다.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고용조사 결과에서는 사회복지 기관의 종사자 채용 시 어려운 점으로는 전체 응답자 59개소 가운데 맞춤인력채용이 어렵다 기관이 27개소(45.8%)로 조사되었다.

사회복지기관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어려운 직종으로는 전문직(중간관리자)에 대한 채용이 어렵다는 응답이 37개소(62.7%)였다.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 인원부족의 해결방법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는 전문인력 양성, 사회복지예산 확대필요,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예산확대, 사회복무요원 인력지원, 자원봉자자원 연계 등의 의견이 나왔다.

사회복지기관의 인력 채용에 있어 지역인력에 대한 채용여부 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기관이 33개소(55.9%)로 높게 조사되었다.

취업정보센터를 이용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용경험이 없다가 36개소(61.0%)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취업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몰라서가 17개소(28.8%)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취업정보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은 적극적인 활동과 취업정보센터 홍보강화 필요, 다양한 구인ㆍ구직 홍보활동,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정보제공 및 교육, 구직자원을 구인기관에 적극적으로 알선, 구인ㆍ구직을 위한 맞춤 알선, 전문인력 발굴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조사에서 사회적기업(공헌)에 대한 인식도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 및 상가 178개소 가운데 사회적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가 52(29.2%)개소가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사회공헌(후원)활동에 대한 동의 조사에서는 사회적공헌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라는 질문에 대해 31개소(17.6%) 사회공헌(후원)활동의 순수성 및 자발성에 대해 70개소(39.4%) 기업의 손익의 기여도에 대해 31개소(17.4%)가 동의하였다.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31개소(17.4%) 사회는 기업의 사회공헌(후원)활동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는 질문에 39개소(21.9%)가 동의하였다. 현재 사회공헌(후원)사업이나 활동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0개소(22.5%)가 활동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기업의 사회공헌(후원)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활동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36개소(20.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취업정보센터 관계자는 "나주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채용 부족인원과 채용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심층상담 및 취업알선, 취업정보센터 홍보 등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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