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친환경 캠퍼스 꿈꾼다

동신대, 공용자전거 운영 지원사업 선정

  • 입력 2009.08.31 13:10
  • 기자명 김미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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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신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보이고 있는 여학생의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 동신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보이고 있는 여학생의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동신대학교가 자전거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친환경 그린 캠퍼스로 거듭난다.

동신대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학교 내 공용자전거 운영 지원사업에 1차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향후 이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킴으로써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정부의 장기적인 목적이다.

전국적으로 73개 대학이 신청해 1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동신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들 13개 대학 가운데 5개 대학은 올해, 나머지 8개 대학은 내년에 사업을 지원해줄 계획이며 연도별 지원 대학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행안부로부터 각각 1억여 원씩을 지원받아 50∼150대의 자전거를 기증받고 학교와 인근의 대중교통 정거장을 연결하는 기반 시설도 확충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설치, 공기주입기 구입, 자전거도로 개설 등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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