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원 김일식 원장

몰아지경에 빠지면…

  • 입력 2009.09.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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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초기에 '영어는 몰입식 교육으로 한다'고 해서 몰입식 영어 열풍이 분 적이 있다. 몰입 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미국의 심리학과 교수 출신인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Flow)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분은 평생을 몰입(Flow)에 관해 연구한 사람이다. '몰입 됐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창조성이 일어난다'가 미하이의 결론이다. 몰입을 표현하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독서 삼매경'이 있다.

꼭 소개하고 싶은 다른 표현이 있는데 그것은 '미쳐야 미친다' 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하고 영어로는 'not crazy, not get it' 이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목표에 다다르지) 못한다. 즉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목표에 다다른다는 의미이다. 몰아지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몰입된 상태는 나를 잊고 한 곳에 푹 빠진 상태이다. 즉 재미있고 흥미롭고 진짜 하고 싶은 일에 온전히 빠진 상태이다.

의학적으로 풀이하면 뇌파가 베타파에서 알파파로 떨어진 상태이다. 알파파일 때가 몰입된 상태이고 이때 몸에 이로운 호르몬(세로토닌, 엔돌핀 등)이 분비되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나오는 때이다. 그리고 이때 몸이 이완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게 되고 건강해진다. 또한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 보면 장기적인 기억력도 높아지고 공부가 즐거워진다.

예체능 계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하는 판박이가 아니라 우주의 리듬 속에 피어나는 나만의 창조적 리듬이 절로절로 기쁨 속에 피어나게 된다. 종교적으로도 이때 깨달음을 얻게 되며 하나님과 함께 있게 된다. 직장 생활하거나 사업을 해도 마찬가지 이다.

자기 일 또는 사업에 몰입하게 되면 일이 즐거워지고 창조력도 높아지고 행복한 직장 생활이 되는 것이다. 뒤 따라 연봉 또는 수입이 오르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몰아지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이고 평화적이고 하나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고, 나도 살고 지구도 살리고

나도 살고 환경도 살리고, 우주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우주가 있고, 내 안에 주님이 있고 주님 안에 내가 있고

* 몰입실천경영 연구소장으로 몰입실천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국내 몰입실천 전문가인 김용욱선생의 몰입의 법칙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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