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종목분석

  • 입력 2009.09.28 09:13
  • 기자명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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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2006년 석유화학사업 분할 이후 제약 사업을 주축으로 한 생명공학 과 정밀화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SK제약, 인투젠, 이수유비케어, 동신제약의 흡수합병과 바이오디젤 사업에 진출을 함으로써 성장동력 강화를 하고 있고 최근 신종플루와 관련하여 단기 상승을 보이기도 한 종목이다.

그러나 이 종목은 단기 상승의 흐름만을 만들 종목이 아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하다는 소식으로 하락폭이 컸던 이 종목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G) 수지 등의 화학제품 가격상승과 생명과학 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외형적인 매출의 증가를 이뤘으며 자회사인 SK건설, 휴비스 등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주가폭락 이후에 중장기적인 기초여건으로 인하여 꾸준한 상승추세를 이어가다 중국시장의 조정으로 말미암은 화학부문의 영향과 의약부문의 파스류에 대한 보험급여 철회, 고혈압치료제 '스카드'의 약값 인하 등으로 하락 조정 후 8월 들어 단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수급에서도 시장이 꾸준히 상승하는 과정에서 종목별로 외인들의 매수세는 지속 유입되고 있고, SK케미칼의 경우 최근 그 매수강도가 강화되고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도 인투젠을 흡수합병하고 이수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등 생명과학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저장성에 페트병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제약 사업을 주축으로 한 생명공학과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등 내실을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외인들의 화학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고, 시장 역시 새로운 주도주의 탄생을 기다리는 최근의 흐름이라면, SK케미칼의 경우 63,000원 아래에서 매수하여 모아간다면 업종 순환의 흐름에서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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