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보조식품 판매로 물의

지역 H단체 관련 기념식에서

  • 입력 2009.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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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사회단체가 자신들이 주관한 기념식을 끝내고 건강보조식품과 관련된 세미나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타 지역 지회들과 연계되어 서로의 지역을 돕고 돕는 관계를 맺고 있다"밝혔다. 때문에 특산품이나 농작물 등 사업자나 농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판매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어 타 지회에서 도움을 요청해와 돕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먼저 세미너 주최 측과 약속이 된 것은 강연과 제품 소개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판매로 이어지고 마치 약장사를 해버렸다는 오해로 난색을 표명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세미나가 회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에는 어울리지 않은 것이었다'라고 지적 받는 것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로한 회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기념식이 끝나고 이러한 세미나가 열려 엄숙해야할 분위기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주최측이 이러한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주문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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