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수익금으로 이웃돕기 '훈훈'

  • 입력 2009.11.02 09:34
  • 기자명 김미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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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을 축제 때 주막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애인 요양시설에 TV를 기증해 호평 받고 있다.

동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2009 대동제를 개최하면서 28개 주막을 운영하고, 주막마다 돼지저금통을 비치해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막 운영 후 수익금을 모아 29인치 컬러 TV와 생활용품을 구입, 지난 29일 오후 나주 계산요양원에 전달했다.

나주계산요양원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동신대 교직원, 학생들은 이 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영옥 총학생회장은 "대학 축제가 먹고 즐기는 대학생 들만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사랑나눔 모금운동, 주막 수익금 기부, 헌혈캠페인 등을 전개했다"면서 "계산요양원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요청을 받아 후원 물품을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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