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 평야의 산포초등학교에서 지난 10월 31일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품평회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추수가 끝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렸다. 산포농협이 주관하고 지역 시민 및 출향인사, 자매결연단체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영농회, 작목반, 부녀회 및 각 농협단체가 후원했다.
특히 산포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다수 공급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학교운영위원과 영양사 등도 이날 참석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들에 주목했다.
또한 대도시권 공판장 관계자와 경매사도 이곳을 둘러보고 날로 커져가는 친환경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산포농협 관계자는 " 우선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더불어 "농협 내부 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