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지원망 운영방안 모색

다문화 요구 충족하는 지원해야

  • 입력 2009.1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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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19일 나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재)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종합 지원 네트워크'가 주관한 가운데 60여명이 참석 열띤 분위기속에서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관 광주YMCA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서 국가의 다문화 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다"고 말했다.

동신대 조원탁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가운데 제1 발표자로 나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과 형운태 사무국장이 '국가의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관련정책'을 설명했다. '다문화 아동ㆍ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주체는 지역사회이므로 거점센터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역설했다.

제2 발표자로 나주시 사회복지과 이재홍 과장은 '나주시의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지원현황'을 보고했다. 관련 센터 운영과 각종 교육 사업 등 시의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그동안 해온 관련 복지사업들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제3 발표자인 동신대 간호학과 안효자 교수는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실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조사 분석하고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을 제시했다. 그리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4 발표에는 '익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운영사례'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유희영 관장이 맡았다.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중복사업을 피하고 협력단체와 유관단체와의 업무 배분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제5 발표는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운영방안'을 나주시청소년수련관 이운기 관장이 제시했다. '지원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 부서간 공조와 지원이 필요하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긍긍적으로 자녀만을 위하여가 아니라 다문화 가족 전체를 위한 네트워크로의 발전을 주장했다.

토론자로는 동신대 사회과학연구소 박경희 연구원, 송경희 다문화지원센터 사무국장, 미얀마 이주여성 산산위, 김양길 나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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