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URL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가 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날씨가 추워지면 식물들도 겨울을 준비한다. 마지막 잎까지 떨어지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영양분을 저장하고 생장점을 닫고 휴면기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꽃을 피우며 저력을 과시하는 식물이 시클라멘이다. 하트모양의 청록색 잎에 빨강, 분홍, 자주, 흰색 등의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이다.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물을 주는 방법이 다른 식물에 비해 독특한 편인데, 화분을 물이 담긴 용기에 담가서 바닥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는 방식(저면관수)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은 시클라멘 화분밑면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되어 생산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꽃이 진 후 꽃대가 썩기 쉬우므로 남은 부분을 손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다.식물을 기르다 보면 이들도 내성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산지인 유럽에서는 눈밭에서도 꽃을 피운 시클라멘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농장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곱게 키워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루만 찬바람을 제대로 맞아도 바로 녹아내리는 시클라멘의 모습이 우리에게 뭔가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날씨가 추워지면 식물들도 겨울을 준비한다. 마지막 잎까지 떨어지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영양분을 저장하고 생장점을 닫고 휴면기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꽃을 피우며 저력을 과시하는 식물이 시클라멘이다. 하트모양의 청록색 잎에 빨강, 분홍, 자주, 흰색 등의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이다.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물을 주는 방법이 다른 식물에 비해 독특한 편인데, 화분을 물이 담긴 용기에 담가서 바닥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는 방식(저면관수)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은 시클라멘 화분밑면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되어 생산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꽃이 진 후 꽃대가 썩기 쉬우므로 남은 부분을 손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다.식물을 기르다 보면 이들도 내성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산지인 유럽에서는 눈밭에서도 꽃을 피운 시클라멘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농장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곱게 키워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루만 찬바람을 제대로 맞아도 바로 녹아내리는 시클라멘의 모습이 우리에게 뭔가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