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면에서는 지난 23일 신정훈 시장, 김정남 면장, 오병엽 주민자치위원장과 마을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1리 농촌건강 장마을 시범사업 평가회와 더블어 농경문화 전시관 준공행사를 가졌다.
중도마을은 6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로서 그동안 장수마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 농촌생활의 활력을 꾀하여 오다가 '2009년 나주시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짚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ㆍ체험장을 주민들이 협력하여 마을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오병엽 사업추진위원장과 김영종 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중도마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남 공산면장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의 유ㆍ무형의 자원을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의미 있다"며 "이번에 중도마을이 모범이 되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