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은 이렇게

  • 입력 2009.12.14 10:29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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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철이면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는 환자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단순히 미끄러지는 사고로 경미한 부상정도지만 노인들의 경우에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가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골절치유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노인들은 쉽게 골절치유가 되지 않아 오랜 재활기간이 필요하며 심할 경우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이러한 낙상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아래에 나열된 사항을 유의하도록 하자.



○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낙상을 일으키게 하는 주위환경요인을 제거하거나 피해야 한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 노인의 경우 골절에 따른 전신 합병증 및 사망을 초래하는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집안에서도 안경을 착용해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골밀도가 낮은 고령의 노인인 경우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목욕탕에는 타일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매트를 깔고 노인의 방은 세면대와 목욕탕 가까이 있는 방으로 하는 것이 좋다.



○ 골다공증성 골절예방을 위해선 젊었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영양섭취로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겨울철에는 특히 미끄럼 방지용 신발이나 바닥이 거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넘어질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조금은 멀더라도 빙판길은 돌아서 가고 계단은 벽을 짚으며 지나야겠다.

그리고 평소 맨손체조나 등산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서 근력과 균형감각을 기른다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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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방호구조과 염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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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염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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