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윤여일 소방간부후보생 합격

"국민의 소중한 생명 지키고 봉사할 것"

  • 입력 2009.12.21 15:16
  • 기자명 정유선 시민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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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 4학년 윤여일(28)씨가 제16기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은 2년에 한번 치러지는 소방간부의 등용문으로 제16기 시험에는 2천27명이 지원해 필기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사, 면접을 거쳐 39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는 1년 동안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과 구조, 응급처치, 현장실습, 리더십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소방파출소장, 구조대장 등 소방위로 발령받게 된다. 일반 소방공무원이 소방위로 승진하는 데는 통상 25년에서 3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씨는 군 복무를 마친 후 소방 공무원이 되기 위해 2006년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에 입학했으며 졸업하기 전에 소방간부의 꿈을 이뤄냈다.

윤씨는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삶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소방공무원을 꿈꾸었다"고 말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1학년 2학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험공부에 돌입했다는 윤씨는 "가산점이 부여되는 대형1종 면허와 외국어 자격기준을 취득한 후 소방행정학과 소방학개론 등 강의를 들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오종근 교수님을 비롯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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