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사건과 사고

  • 입력 2009.12.21 15:16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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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나들이길

'참변'당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타고 나들이를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5분께 전남 담양군 봉산면 88고속도로 상행선 고서기점 5㎞ 지점에서 A군(18)이 운전하던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나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B양(18) 등 여학생 2명과 다른 남학생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한 A군은 지난 7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 10월에 차량을 구입했으며 이날 수능시험을 본 친구들과 함께 담양 일대로 나들이를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월선을 넘나들다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하면서 차량이 중심을 잃었다"는 사고차량 동승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류주입 중 화재발생



지난 13일(일) 산정동 중고자동차 매매상사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에서 석유난로를 켜둔 채 유류를 주입하다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컨테이너 24㎡ 및 사무실 집기류 소실돼 1,20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음주 후 제초제 음독한 50대



지난 15일(화) 동수동에서 양 아무(남, 51세)씨가 음주 후 제초제를 음독한 사건이 발생.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나주소방서 이창구급대에 의해 영산포 J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신대서 실습중 안전사고



지난 15일(화) 동신대학교 공학관에서 임 아무(여, 21세)씨가 실습도중 압연기에 손이 끼여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붕 수리하던 90대 추락



지난 16일(수) 세지면 대산리 계양마을에서 이 아무(남, 90세)씨가 지붕을 수리하던 중 2m높이 사다리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이창구급대 나주종합병원으로 옮겨진 이씨는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빙판길 안전사고



지난 17일(목) 산포면 신도리 도로상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분리대를 받아, 운전자 손 아무(여, 47세)씨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리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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