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농수산물유통공사의 2009년도 식품산업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전남 전통한과 산업화과정'을 개설, 전남지역 전통 한과의 산업화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해냈다.
일반인, 한과 생산자, 농업인 등 33명이 참여한 이 과정에서는 전통한과를 전남의 대표적인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관리 교육에서부터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고품질화 전략, 창업, 네트워크화 교육까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 워크숍, 연수가 이뤄졌었다.
또 교육 수료생들이 <이화랑>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한과뿐만 아니라 배, 장류 등 3개 품목에 걸쳐 공동 사용키로 했으며 향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공동 판매까지 실시하기로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평가단을 구성, 식품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16개 기관 17개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실무자 중간 점검과 한국능률협회 평가용역, 우수 사례발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연구과제 선정의 현실성, 연구결과의 현업 적용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우수기관 1개와 우수기관 2개를 선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