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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입체영상 변환기 개발"일반영상을 3차원(3D)으로 바꾼다"
정유선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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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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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아바타'의 흥행으로 3차원(D)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 연구센터가 2D 영화를 3D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에 나섰다.

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종)에서는 영화나 홍보 영상, CF, 뮤직비디오 등 일반적으로 제작된 영상물을 실제로 3D 카메라로 촬영한 입체영상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변환할 수 있는 '3D 입체영상 변환 소프트웨어 툴(S-CAT)'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지난 4일(목) 밝혔다.

센터는 이달 중 입체 콘텐츠 전문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추출된 객체(오브젝트) 및 깊이지도(Depth Map)의 자동 트래킹, 볼륨 재처리, 다양한 홀 필링(은면 처리) 기능을 갖춰 포토샵 등 외부 툴을 사용하지 않고도 입체영상 변환 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툴은 입체영상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오브젝트 추출 및 영역 분할 ▲깊이지도 생성과 영상 트래킹 ▲은면 복구 및 다양한 입체 포맷 생성 등이 가능하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 편의 2D 영화를 3D 입체영화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수백 명의 인원이 6개월 이상 수작업을 해야 하는 등 노동집약적인 처리 과정에 따른 고비용과 장시간 소요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센터가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면 수십 명의 인력으로 3∼4개월 안에 제작이 가능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는 그동안 '한반도의 공룡' 등 다큐멘터리와 극장용 광고를 시험용으로 3D로 변환해 테스트한 결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이러한 3D 입체 콘텐츠 변환 및 촬영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조만간 연구센터 내 담당 연구원을 주축으로 입체 콘텐츠 전문회사를 설립, 분사해 3D콘텐츠 제작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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