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독립기념행사열려

심향사-스리랑카 근로자 함께

  • 입력 2010.0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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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에서 지난 2월 7일 '스리랑카 스님들과 근로자 200여명이 자국 독립6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가 국내에 있는 스리랑카 스님과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이뤄졌다.

스리랑카는 불교국으로 국가 행사에서 스님들께 공양을 올려서 원만한 행사를 기원하는 것이 전통이다. 이날 자국 예법에 따라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며 독립을 기념했다.

심향사 주지 원광스님은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스리랑카 띠샤스님은 "자리를 마련한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하며 많은 자국민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의 초청으로 심향사에 주석하며 외국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와 상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스리랑카는 1505∼1948까지 서구 제국주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1505∼1658간 포르투갈, 1658-1796간 네델란드, 1796∼1948간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1948년 2월 4일 영연방 자치국인 실론(Ceylon)으로 독립했다. 1972년 5월 신헌법을 공포하며 영연방 자치국에서 독립공화국을 선포하고 국호를 스리랑카 공화국로 바꿨다. 언어는 싱할라어, 타밀어,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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