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동지회장 이취임식 가져

  • 입력 2010.03.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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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 주역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선을 끊었다.

5.18민주유공자 나주동지회는 지난 2월 22일 나주시민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회원 400여명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임회장은 고귀석, 취임회장은 김기광씨다.

고귀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구 정권에서 폭도로 몰리고 고생하며 투쟁한 결과 오늘날 민주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새 회장과 회원들이 힘을 합쳐 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기광 취임회장은 "5ㆍ18의 현장에서 도청 사수를 위해 끝까지 싸운 기동대, 함께 했던 동지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당시 기동대원을 소개하며 취임사를 이었다. 민주유공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회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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