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 "고거 참 귀엽네"

- 미니 알로에

  • 입력 2010.03.08 15:12
  • 기자명 박성태 진달래농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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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라는 트랜드가 마켓팅 전략의 큰 축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도 그 흐름은 유지되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매니아들을 만들어 냈다.

어떻게 보면 다육식물의 인기도 'mini'의 영향 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작지만 식물로서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추고 있고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 미니알로에를 소개할까 한다. 우선 알로에의 모양은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부터 답해볼까 한다.

과연 먹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밝히면 아직 의견이 분분한 관계로 먹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다만 알레르기 테스트를 한 후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다. 식용으로 이용하는 알로에와 별 차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효과도 못지않다.

미니알로에는 햇빛을 많이 받으면 갈색으로 변한다. 이 때는 조금 더 그늘진 곳으로 옮겨놓거나 물을 더 자주주면 금방 녹색으로 제 색깔이 돌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물도 잎의 색깔을 관찰하면서 주면 식물에게 가장 적당한 시기에 줄 수 있다. 기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번식도 새로 나온 순은 포기나누기 하면 쉽게 할 수 있다.

미니알로에를 2-3년 정도 잘 기르면 봄철에 꽃도 볼 수 있다. 'mini'가 주는 즐거움을 찾기에 충분한 식물로서 미니알로에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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