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로 농촌의 활력을 채운다

동강농협, 틈새 농작물로 농민소득 높여

  • 입력 2010.03.22 10:23
  • 기자명 김진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림생미로 이름이 높은 동강면에서 틈새작물인 복분자 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동강농협 2층 회의실에서 복분자작목회는 고품질 복분자를 생산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가들은 그동안 재배 경험을 이야기 하고 좋은 경작법은 공유했다.

충실한 '열매가 열리는 가지'만 건강관리하고 퇴비와 효소처리를 통해 크고 맛좋은 복분자를 생산하는 것. 평당 4kg 이상 생산량을 높이는 목표도 설정했다. 또한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했다. 끝으로 판로개척과 자체 가공상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조에 대해 논의했다.

동강농협 정우다 상무는 "현재 작목반에 1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농협차원에서 지도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5년 전에는 밭작물로 고추가 전부였을 정도였다. 현재 복분자 재배농가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체작물로써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말을 덧붙였다.

동강농협 측은 복분자 재배농가에 교육과 선진지 견학,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해양조에 판매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에 보조사업을 신청 중이며 이를 통해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