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제품 우선구매 확산 총력

23일부터 권역별 공공구매제 설명회

  • 입력 2010.03.29 16:09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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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시군과 함께 총 2조7천억여원 상당의 공공구매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우수한 제품 우선 구매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전남도는 시군 및 도교육청과 함께 23일 오후 2시 동부권인 순천시청을 시작으로 26일 광주근교권인 나주, 31일 서부권인 전남도청에서 각각 권역별 '2010 찾아가는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도와 시군이 먼저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 경영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시ㆍ군은 올해 2조7천900억원 상당의 공공구매 목표를 수립하여 실시키로 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제도 안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분리발주)제도, 공공구매 확대방안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과 새로운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물품ㆍ공사ㆍ용역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 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 직원들이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성과를 높이도록 강조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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