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사옥 건축설계 공모

에너지절약형 친환경건축물 지향

  • 입력 2010.04.05 12:49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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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전력거래소가 지난달 31일 부지면적 44,119㎡(13,346평), 연면적 28,474㎡(8,613평) 규모의 본사 사옥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경기 공모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한전, 한전KPS 등과 함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전력거래소는 이번 설계용역 발주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전력거래소 비전(전력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전문기관)과 브랜드 슬로건(전기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력거래소)이 형상화된 창의ㆍ혁신적인 건물 디자인을 반영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건축물(Green building)'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까지 선진 설계기법인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하고자 해도 관련규정 및 지침 부재로 부분 도입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본사사옥 설계 시 국내 최초로 전문기관의 기술자문을 통해 국토부 '건축분야 BIM 가이드'에 근거한 발주처 BIM 작성ㆍ평가 지침을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수립했다.

발주처 BIM 작성ㆍ평가 지침을 참여업체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내 BIM 설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련협회와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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