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걱정 없는 도시 만들겠다"

농어촌우수고 지정과 초중학교 완전 무상교육 제시

  • 입력 2010.04.05 12:49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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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걱정 없는 나주를 만들겠다"

이웅범 도의원(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6ㆍ2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노인공약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 중·고등학교 학력 향상과 중학교까지의 완전 무상교육을 제시했다.

나주시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인 교육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주의지를 높이고 혁신도시가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나주시는 30ㆍ40대 학부형들이 보다 나은 자녀교육환경을 찾아 광주로 이사하거나 주소지를 옮겨 자녀들을 전학시키는 등 교육문제로 인한 전출이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왔다.

이 후보는 중ㆍ고등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해 "전남교육청이 나주시를 비롯한 22개 시ㆍ군의 교육현실과 특성에 걸맞은 교육정책을 수립ㆍ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ㆍ농통합시라는 이유로 농산어촌우수고 육성 대상에서 제외됐던 나주시를 대상지역에 포함시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일반계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에는 자율형 사립학교를 유치하고 전남과학고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여건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임기 내에 초·중학생의 완전무상급식을 실현하고 학교운영지원비와 수학여행비, 체험학습비 등을 모두 폐지해, 학부형들의 교육비 부담을 없애 명실상부한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웅범 후보는 지난 5년여 동안 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동지역의 농어촌특례입학응시기회를 확보하고 나주시중심고등학교 육성을 통해 대학입시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등 나주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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