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선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전 장흥ㆍ해남교육장)는 8일 해남 황산면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초ㆍ중ㆍ고 연계의 1교 1교과 특성화 학교를 육성하여, 전남의 모든 학교를 '명품 특성화학교'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21세기는 단순히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원한다"며 "초등교육부터 학생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하고, 외고나 자사고 같은 특정 학교 뿐 아니라 전남의 모든 학교에서 특성 분야별 수월성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따라 과학ㆍ기능기술, 어학,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관련기관, 대학, 국내외 기업과의 결연 및 지원협력 체계를 추진하겠다"며 "이것이 세계가 주목하는 핀란드식 수월성 교육이며, 이의 실현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