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 속도 낸다

194억 확보 공공·작은·학교마을 도서관 추진

  • 입력 2010.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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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도민 정서순화와 다양한 지식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도서관 없는 읍면이 84개에서 71개로 감소했다.

특히 2008년 말 현재까지 84개 읍·면에 도서관이 없었으나 2009년 말 현재 71개소로 줄었다.

전남도는 올해도 총 194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했다.

올해 국고보조로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54개소중 전남이 9개소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많다. 지난달 26일 남악신도시에서 기공식을 한 전라남도립도서관을 비롯해 순천 통합도서관, 농어촌공공도서관, 진도농어촌공공도서관 등이 조성중이다.

문화부 공모사업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목포 죽교동 작은도서관을 비롯 여수 주공아파트작은도서관·별뫼작은도서관, 광양 태인도서관, 강진 사랑방작은도서관 등 총 5개소가 선정돼 연내 조성된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2008년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민간차원의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4개소에 이어 올해 여수 관기초교, 고흥 남양초교·대서초교, 장흥 회진초교, 신안 압해초교 등 5개소가 선정돼 도서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한편 전남도는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예산이 적게 드는 '농어촌 학교마을 도서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차원에서도 1개소당 사업비 4천여만원을 투입, 도서관이 없는 읍면 소재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혁 기자

kimjin777@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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