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2010년 원활한 영농을 위해 용ㆍ배수로 준설 및 시설물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지사는 관리면적 12,800㏊, 저수지168개소, 양ㆍ배수장 84개소, 용배수로 1,926㎞를 관리하는 전국 최대 지사다. 작년부터 시설물 점검ㆍ정비로 금년 영농준비를 꾸준하게 추진해왔다. 이번 엔12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용ㆍ배수로 준설작업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수렴한 농업인들의 의견 및 애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주지사 관계자는 "고객신뢰 확보는 물론 농업인을 위한 공사로서 최선을 다하여 금년 나주평야 풍년농사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지사에서 관리하는 12,800ha의 관리면적 중 64%에 해당하는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나주호의 현재 저수율은 80%다. 평년 71%로 보다 훨씬 높아 금년도 영농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