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도 이상 없어요"

성북동, 하수구 점검 및 일제정비

  • 입력 2010.05.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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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에서는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물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성북동은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여름철 집중호우시 배수불량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와 보행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우수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작년 집중호우처럼 시내권이 홍수로 인한 범람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했다.

이번 정비는 올여름에도 고온다습한 기류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른 것으로 하수담당 공무원과 희망근로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여명을 작업반으로 편성하여 하수관거 내에 쌓인 낙엽과 각종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김용옥 성북동장은 "작년 집중호우시 비닐, 쓰레기 등으로 하수도가 막혀 시내 상점가 및 주택가 일부가 침수되었으며 그 피해 또한 컸다"면서 "집중호우시 신속한 대처도 필요하지만 유비무환의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근로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궂은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나주천 환경정비, 자투리땅 소공원 조성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북동 가꾸기에도 앞장섰다.

강현옥 시민기자

hok-k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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