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행 위한 차량점검
안전한 여행 위한 차량점검
- 입력 2010.06.21 09:55
- 기자명 나주소방서 염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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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차량상태를 점검하자. 공기압은 적정수준인지 확인하고 각종 오일류(엔진, 변속기, 브레이크오일 등)는 오일양이 부족하면 반드시 보충해 두고 많은 양이 줄어들 경우 반드시 차량정비를 받아 본다.
또한 부동액, 워셔액, 각종 등화장치를 점검하고 부족하거나 이상 시 보충 및 수리하고 사고 시에 대처할 안전삼각대, 손전등 등은 잘 갖추어져 있는지 여행 전에 미리 미리 점검하자.
둘, 차량에 탑승한 가족들의 안전벨트(유아용시트 포함)를 필히 착용하자. 안전벨트는 사고 시에 피해를 줄여주고 자녀들이 차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의 시야가 다른 곳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된다.
셋, 운전자 본인의 피로상태를 확인하자.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을 계획했다면 평소때 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자도록 하며 차 안에서 가볍게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나른함과 졸음의 정도가 심하다면 도로 갓길은 피하고 인근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운행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 운전 중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시청을 삼가자. 운전 중 DMB시청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정상적 차로 유지와 속도 통제를 어렵게 한다. 이를 무시하면 운전면허 취소기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0%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
끝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자. 차량화재 시 소화기 1대(3.3kg)는 소방차 1대의 효과에 버금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상시 사용요령을 익혀 유사 시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
나주소방서 염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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