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도 잔류농약 검사한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 항생제·미생물 등 검사

  • 입력 2010.06.28 11:41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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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에서도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진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ㆍ공급을 위해 축산물 검사에서 동물용 의약품과 병원성 미생물뿐만 아니라 농약 잔류여부도 검사한다.

이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축산 인증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가축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 등을 통한 농약 성분까지 철저히 검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기대된다.

축산물 잔류농약 검사 종류는 유기염소ㆍ인계 17종, 카바메이트계 8종, 피레스로이드계 3종을 포함해 총 28종이다.

이중 유기염소계 농약은 분해기간이 매우 길어 토양에 오염됐을 경우 식물에 전이되고 가축이 섭취했을 경우 가축 체내 지방조직에 축적된다.

한편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친환경축산물 인증검사 1천58건과 자체 모니터링검사 659건 올들어 지금까지 친환경축산물 인증검사 288건과 모니터링 검사 15건 등 농약검사를 병행 실시해왔으며 모든 검사에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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