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성대에게

  • 입력 2010.07.12 16:07
  • 기자명 황소꼼장어 황종철 정성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엊그제 미소년이 어느덧 군대에서 늠름하게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한 아들이라는 생각에 부모의 한사람으로써 보람과 긍지로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 한단다.

성대야! 면회 한 번 가보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써 대한다는게 미안하구나. 하지만 서로가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보이지 않는 부자의 정을 느낄 수 있지 않겠니?

이렇게라도 성대에게 아버지의 변명이라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나주신문 기자님께 깊이 감사말씀 전하며….

아들아, 너에게 하고 싶은 많은 말들이 있지만 건강하게 다시 만날 그날까지 깊이 간직하련다.

군생활 하시는 모든 장군, 장교, 병사 여러분에게 건강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줄인다.

성대의 영원한 사랑 부모로부터

황소꼼장어 황종철 정성심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