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혼합사료 축산 경쟁력 높인다

전남축산시험장, TMR사료 생산성 향상 기술교육

  • 입력 2010.08.02 10:05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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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험장에서 가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완전혼합사료(TMR·Total Mixed Ration) 생산성 향상 기술 보급에 나섰다.

전남축산시험장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원 친환경 교육관에서 자가 TMR 급여사료 축산농가 및 시ㆍ군공무원 등 225명을 대상으로 TMR사료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시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매년 청보리 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청보리를 이용한 조사료가공시설(TMR 배합기)이 증가하고 있어 TMR 사료 제조기술 습득은 물론 체계적인 배합비율 기술교육으로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만 전남축산시험장장은 "TMR사료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교육은 농가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료배합 기술을 전수, 우수농가 사례를 즉시 자가 농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TMR배합기의 배합 메뉴얼 개발 및 보급으로 축산농가들이 손쉽게 혼합기기를 구입 이용함에 있어 최상, 최고의 TMR 사료배합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과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시험장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국내산 풀사료인 라이그라스의 채종포조성 및 연시회를 통해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한 종자를 국내에서도 생산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 생산된 종자를 연내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앞으로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전문 기술교육(100명/4회)을 8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며 한우 개량을 위해 고능력우를 이용한 체내수정란을 생산 보급함은 물론 초음파를 이용한 기술교육 등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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