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전 비서관 출마 기자회견

'변화와 쇄신 앞장서 지역발전'
'야당 승리로 FTA 무효화 폐기'

  • 입력 2011.12.12 17:27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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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전 노무현 정부 비서관) 총선 예비후보자가 지난 9일 다솔빌딩 4층 사무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박선원 예비후보자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박선원 예비후보자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그는 먼저 "변화와 쇄신의 선봉에 서서 지역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농민과 소상공인을 보호하지 않는 FTA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는 그의 지역에서의 인지도, 선거 공약, 민주당-시민통합당(혁신과 통합 주축)의 통합에 따른 공천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그동안 호남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룩한 민주화와 진보에 함께한 세력이 배제돼 왔다. 민주ㆍ진보 세력으로써 개혁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알았는데 실제 지역에선 낮았다. 장에 찾아 다니면서 유권자와 직접 대면하는 것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얼굴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저성장, 초고령사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 노무현 정권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선원 전 비서관은 통합으로 인한 공천구도가 변화한 것에 대해 통합신당에서 결정하는 것에 따를 것이며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전략 공천이 있을 수 있지만 경선방식에 따르고 그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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