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雪 )에 눈(眼) 조심

스키장의 눈

  • 입력 2011.12.12 17:27
  • 기자명 최종덕 명동안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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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은 빛을 반사시키는 성질이 강해 일단 부딪치면 난반사가 일어 납니다.
이로 인해 눈부심이 매우 심하죠.

눈이 많지 않은 평지와는 달리 스키장은 고지대에 위치한 설원인지라 강한 자외선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반사가 적은 평지와는 달리 눈이나 얼음 위로 내리 쬐는 자외선은 80~90% 이상이 그대로 반사됩니다.

결과적으로 2배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셈이죠. 때문에 눈( 雪 )위에서는 각별히 눈(眼) 조심을 해 줘야 합니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염, 설안염등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설안염은 가벼운 경우엔 눈부심과 눈물이 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 표면 혼탁, 망막 화상으로 망막 부종(浮腫)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 스키용 고글
▲ 스키용 고글
⊙ 고글 착용은 필수
안전과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스키, 보드 탈 때 고글 착용은 필수죠.
고글 렌즈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답니다.

⊙ 안경 착용자라면 자외선 차단 안경이 좋습니다.
물론 자외선만 차단된 안경은 눈부심까지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 받을 수는 있습니다.

⊙ 고글을 미 착용한다면 스포츠글라스,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세요.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은 필수랍니다. 적당한 색까지 넣어 준다면 눈부심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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