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통합 합당

지역 진보세력은 총선 관망상태

  • 입력 2011.12.13 11:06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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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최근 사법부의 칼날을 극복한 현 최인기 의원에 박 예비후보자가 다소 열세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 통합으로 정당 내에서 경선을 거칠 경우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미 갖춰진 진영과 대결을 펼칠 때는 그와 다른 세력의 결집과 지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역에서 당내 세력의 확보가 어렵고 지역 진보세력은 아직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관망상태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17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민주당 간 통합을 통해 임성훈 후보(현 나주 시장)의 총선출마가 좌절됐기 때문에 지지 가능 세력은 더욱 자세를 낮추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우위 지역이란 점에서 어떤 인사를 공천할 것인지에 대해 통합신당이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진보세력이 신정훈 전 시장의 사면복권 등에 주시하며 더 많은 변수가 사라지는 시점인 내년 초에 여타 후보자에 대한 지지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물갈이론이 한창이지만 최인기 현 의원과의 치열한 당내공천 경쟁을 뚫고 박 예비후보자가 총선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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