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학교 만들기

  • 입력 2011.12.15 19:0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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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학교

중앙초등학교 6학년 박에벤



안녕하세요. 저는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 다니는 박에벤 이예요.

저는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자주하고 많이 하면 다른 사람보다 더욱 잘하겠지만 계속 주위에서는 공부해라 막 그러세요. 그래서 스트레스와 불만이 가득할 수 있어요.

나는 공부를 하기 싫지만 왠지 내 자신이 따라주지 않고 막 짜증이 나는 것 같아요. 공부는 왜! 꼭 해야 된다고 해도 우리 나 자신의 마음속에 놀고 싶다는 속마음과 욕을 하는 속마음이 있어요.

나는 공부란 소리를 들어도 좀 싫어해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나에게는 공부라는 소리 밖에 안 들려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나중에 커서 좋은 사람이 되려면 공부해라"라고 그러시는 부모님 "공부는 꼭 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 공부는 싫지만 해야 하고 나의 생각은 거의 모든 어린이들은 놀고 싶고 게임을 하고 싶고 자유를 갖고 싶지만 부모님은 공부하고 놀아라 오늘은 많이 놀았으니까 공부 좀 해 하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공부 공부는 정말 싫다.

나에게는 자유를 주면 좋겠다. 그래도 공부해야 한다면 조금씩 하면서 자유를 주면 좋겠다. 나는 누가 왜? 공부를 만들었는지 알고 싶다.

초등학생은 놀긴 놀아도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공부는 어려워지고 예습, 복습도 하고 우리는 밤을 세서 공부하는 어린이도 있고 그냥 점수가 높게 나오던 낮게 나오던 상관을 안 쓰는 어린이가 있다.

밤 세서 공부하는 어린이는 코피가 나고 힘이 들기도 한다. 글서 자유도 주면서 공부를 하게 해 주라는 부탁이다. 항상 공부는 내옆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를 주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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