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 입력 2011.12.15 19:41
  • 기자명 김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은 2009년부터 시작된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2000선을 돌파하며 지수만을 놓고 본다면 상당히 강한 상승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목들을 돌아보면 과연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이 사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흐름을 단순하게 비교해 보아도 극심한 차별화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시장은 상승했지만 대형주 위주의 순환 흐름을 만들어가며 그들만의 잔치가 이루져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시장은 2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지수만을 놓고 본다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승 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수는 추세만 유지하면서 종목별 순환상승 흐름이 지속 이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순환의 흐름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순환의 흐름은 코스닥시장에서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거래소보다는 코스닥시장에 집중할 시점이다.

주식시장은 매매에 의해서 시세가 형성되고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는 곳으로 자금은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코스닥시장의 대형주들은 상당히 매력적인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의 시작은 지난 배당락 이후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대형주의 강한 상승 흐름에서 확인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를 단기적인 관점으로 매매할 수 있는 구간에 놓여 있는 것을 판단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게임업체로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시장의 상승 흐름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며 12일선까지 하락을 했지만 기관의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가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결국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대형주위주의 상승을 만들어내며 지수를 이끌었던 점을 상기하며 이번에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지수 역시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소외되며 투자심리가 좋지 않다. 이러한 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형주를 움직여 지수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커 보이는 시점이어서 외인이 집중하고 있는 대형주에 매매의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다. 1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5일선을 기준으로 매매하며 단기적으로 50000원대를 목표가로 매수대응을 하면 되겠다.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