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제, 겨울철새들의 낙원

  • 입력 2011.12.15 20:0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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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수많은 겨울 철새들이 공산면과 동강면 사이에 위치한 우습제를 찾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구제역에 이어 AI까지 겹쳐 이들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철새들에게 가가이 가지 말라는 표지가 줄에 메달려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을 찍고 돌아오면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바이러스라는 것들이, 혹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욕망에 대한 자연의 역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진은 철새 수천마리가 떼지어 침차게 날아오르며 날개짓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김진혁 기자zzazza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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