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의 요람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가야할 길 멀지만 언제나 기본 충실하겠다"

40명 직원이 만드는 화음으로

20년을 향한 힘차게 한걸음씩

이젠 지역사회로 눈 돌릴 때

  • 입력 2011.12.15 20:28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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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개관하여 올 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수탁 운영해 오고 있는 장애우 이용시설이다.

'당신의 행복이 우리의 기쁨'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간존중의 전문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40명의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어찌보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재가장애우를 위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초기 상담을 거쳐 진단 판정, 평가를 실시하여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의 개별적 잔존, 잠재 능력향상을 위해 기초재활서비스로 물리, 언어, 심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직업훈련, 취업 등 직업재활 서비스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르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복지관이다.

1991년 4월에 개관하여 1992년 재가장애인복지센터를 개소, 1999년 주간보호센터 개소, 2001년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장애우들의 특별한 욕구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부설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매년 분기별로 관보 '영산강'을 발간하고 있으며 장애체험학습과 관련하여 장애인식개선 사업, 기타 홍보 및 계몽에도 힘쓰고 있다.

1995년 순천분관 개관을 시작으로 1999년 여수분관으로 이전, 2008년에는 장성분관으로 이전 개설하여 광역복지관으로써의 정체성확립 및 전라남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였다.

매년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재활 전문가들의 새로운 기법에 대한 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

1993년에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창설 및 주관으로 시작하여 1995년에는 체육관을 준공하였다. 2003년에 론볼경기장 준공 및 전국론볼대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체육시설 및 여가문화시설을 갖추었다.

2004년에는 여성장애인가사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 2007년에는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9년부터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 지정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재활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융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당신의 행복이 우리의 기쁨'이란 슬로건 아래 모든 직원이 지역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장애인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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