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상생을 위해 호남고속철은

송정리~목포구간 나주역 반드시 경유해야

  • 입력 2011.12.15 20:46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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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는 단순히 나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ㆍ전남의 미래를 짊어질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성패가 달려 있다.

또한 전남 중ㆍ서남부권(장흥, 보성, 강진, 영암, 해남, 완도, 진도 등)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필수 여건이다. 이는 지난 50년간 전남의 정체와 후진성을 탈피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호남 고속 철도 노선 결정은 단순한 경제적ㆍ시간적 논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고속철도와 혁신도시의 공통점은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큰 맥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나주에 건설되는 빛가람 혁신도시는 단순한 공공기관 몇 개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주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광주와 전남의 발전을 이끄는 지역발전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이전기관 효율성(접근성)의 극대화를 위함이었다.

나주는 100년 만에 찾아온 나주발전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시민단체인 호남고속철도 유치위원회가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함은 물론, 나주시와 시의회가 하나 되어 나주역 경유 노선 확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인기 국회의원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나주역 경유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내세우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저 또한 나주시민의 한사람으로 나주만의 발전을 내세우는 호남고속철도의 노선이 아닌, 광주ㆍ전남이 각자의 이익추구를 버리고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공동혁신도시를 광주ㆍ전남의 중심인 나주에 건설한 것은 빛가람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어, 이전기관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반드시 호남고속 철도는 나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정되어 전남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조병문 공산삼한지권역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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