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 ■

풀뿌리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 입력 2011.12.16 10:30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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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나주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금성산의 정기와 영산강의 풍요로움이 넘치는 우리지역 나주는 예로부터 참으로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가가 어려울 땐 모든 나주인이 나서서 이를 극복하고 일제강점기엔 민족의 해방을 위해 가열 찬 투쟁을 전개한 의로움이 넘치는 의와 예의 고장입니다. 나주신문은 이러한 나주정신을 이어받아 20여년 동안 민주 언론, 바른 언론, 풀뿌리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왔습니다.

이는 바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그리고 충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역사문화의 도시 나주는 미래의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꿈이 있는 도시입니다. 그 동안 지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해온 나주신문이 제2의 창간정신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출발점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사람이 중차대한 책임을 맡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정중하게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나주신문은 앞으로도 창간의 초심으로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바른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대표이사로서 저는 나주신문이 지향하는 더불어 사는 삶, 창의적 민주시민, 공정한 바른 언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희망이 가득한 나주,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등불이 되어 어둡고 소외된 사람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나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시민화합을 위한 정론직필의 언론의 사명을 다 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나주신문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소외받은 모든 이를 위하여 독립 언론으로 사회적 공익적 비판기능을 다함으로써 공정사회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실을 직시하여 진실을 전달하면서 시민 위에 서는 모든 권력을 감시하는 비판적 기능을 충실히 실천하겠습니다. 더욱 더 겸허한 자세로 낮은 곳에서 비판의 펜으로 사회변혁에 앞장 서는 나주시민의 신문이 되겠습니다.

나주신문은 지나온 역사를 거울삼아 진정한 공정사회를 위해 정론직필로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참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재삼 다짐합니다.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 서로 감싸주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소외된 곳에는 희망을, 강자에게는 견제를, 약자에게는 용기를,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 진정으로 나주사람의 사랑을 받는 나주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경진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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