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고르는 요령 - ①

  • 입력 2011.12.16 11:30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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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기능. 색상,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법은?



선글라스의 일반적 기능



[강한 빛에서 보호]

강한 빛은 눈의 기능을 약하게 하며 사물의 식별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인체에 해로운 복병으로 장시간 노출시 피로와 복통 그리고 피부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자외선을 차단시켜줍니다.

[시야 흐림 방지]

청색 빛의 흩어진 현상은 시야를 흐리게 하는데 이러한 것을 막아 시야를 밝게 합니다.

[자연 색상 유지]

특정한 빛의 파장을 다량으로 흡수할 경우, 색의 뒤틀림 현상 발생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왜곡 현상 방지]

강렬한 빛과 병에 의해서 렌즈의 뒤틀림 현상이 야기되어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종류별 기능

[자외선 차단용]

보통 선글라스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렌즈가 좋고 나쁨을 자외선 차단율로 기준을 삼기도 합니다. 이렇듯 자외선 차단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자외선이 우리 눈에 치명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기 중에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산란 흡수되어져 일부만 지면으로 도달되기는 하지만 대개 이 약간의 자외선이 백내장 유발 등 우리 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우리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색상의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서 조절하는 것과 같이 동공의 확대가 이루어져 더 많은 광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때 만약 렌즈가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 그 확대된 동공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유입되게 되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러한 렌즈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된 선글라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전용]

보통 운전용의 경우 중요시되는 부분은 직사광선의 차단입니다. 특히 장시간의 운전시 직사광선을 받으면 상당한 피로감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두운 렌즈나 사물의 색상 구분이 모호한 제품은 신호나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자칫 사고의 위험성도 갖게 되므로 운전용의 선글라스의 경우 적당한 농도이면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갈색 계열의 선글라스가 신호등의 색상 구분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운전용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창의 반사광을 억제시켜 시계를 더욱 선명하게 하려면 편광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최종덕 원장(명동안경ㆍ콘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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