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와 노안은 같다?

  • 입력 2011.12.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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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볼록렌즈를 사용하는 걸 제외하고 두개의 굴절이상은 전혀 별개랍니다.

굴절이상을 살펴보면

근시는 축성근시와 굴절성 근시로 나뉩니다.

가장 많은 축성근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축성근시는 정상인에 비해 안축이 깁니다.

안축이란 각막과 망막사이의 거리를 의미 합니다.



사진 보시면

안축이 숫자 2만큼 더 길어서 물체의 상이 1의 끝에 맺히는데 이걸 오목렌즈를 이용해 2 끝에 맺히도록 해 줍니다.



원시는 근시와는 달리 안축이 짧아서 망막 이후에 물체의 상이 맺힙니다.

이걸 볼록렌즈를 이용해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해준답니다.





노안은 안축 또는 안구 자체의 굴절력과는 무관하게 수정체의 조절력에 의해 생긴답니다.

수정체가 가까운 곳을 볼 때 많이 부풀어 줘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힘이 약해집니다.

즉 가까운 곳을 볼 때 많이 부풀어 주질 못한다는 얘기죠.

부풀어주지 못한 만큼 볼록렌즈를 사용해 근거리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는게 돋보기 안경이랍니다.





안경을 쓰면서 돋보기를 착용할 때 착용하는 렌즈가 다초점렌즈 입니다.

다초점렌즈는 상부쪽은 원거리 도수, 하부쪽은 근거리 도수가 들어가죠.

이 근거리 도수가 수정체의 부족한 조절력을 보완해 주는 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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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덕 원장(명동안경ㆍ콘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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