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어울리는 수염 스타일

류은자의

뷰티

  • 입력 2011.12.16 12:21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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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면

힙스터 스타일



턱이 넓고 얼굴형이 조금 큰 편인 한국 남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힙스터. 콧수염과 턱수염을같이 길러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턱수염과 콧수염을 분리해서 기르는 스타일로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양이다. 보통 얼굴이 크거나 긴 사람들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턱수염을 기르는데, 턱수염의 모양을 조절하면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자신의얼굴에 맞춰 턱 선의 모양을 조절한다. 입술 선을 따라 난 콧수염은 광대뼈를 낮춰주어 얼굴이 좁아 보이게 하는데, 콧수염 끝부분은 일자로 연출해야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다.



2 수염 양이 적다면

세련된 할리우드 스타일



헐리우드 스타일의 콧수염은 일반적으로 깔끔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수염 양이 많지 않은 사람이 기르기 쉬운 스타일이며, 털이 없는 얼굴 부분과 대비되기 때문에 얼굴이 갸름한 사람에게 잘 맞는다. 수염 양이 많지 않아도 콧수염만 기르면 되기 때문에 쉬운 스타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얼굴이 크고 남성적인 선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Point 면도기를 이용해 콧수염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콧수염의 길이는 자신의 수염 상태와 스타일에 맞게 면도기나 가위 등으로 정리한다. 면도할 때는 콧수염의 좌우 대칭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 꼬리 부분도 턱 선으로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한다.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은 세련된 스타일인 만큼 캐주얼한 정장이나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과 잘 맞는다. 정장에도 잘 매치되기 때문에 너무 격식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면 수염과 함께 턱시도를 매치해도 좋다.



3 세련된 남성미의

구티 스타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뭇하게 일어난 수염을 가진 사람이라면 구티 스타일에 도전해봐도 좋다. 콧수염과 턱수염을 동그랗게 연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수염 양이 많지 않으면 멋스럽게 스타일링되지않는다. 턱수염과 콧수염을 연결한 모양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머리숱이 적거나 얼굴 윗부분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시도해본다. 구레나룻과 턱수염이 연결되지 않았지만 턱수염이 길게 뻗어 있으며 콧수염과 턱수염이 연결된 스타일이기 때문. 수염 양이 많은 사람이라면 구티의 변형으로 쇼트 비어드 스타일을 연출해봐도 좋다. 턱수염만 기르는 프티드 구티 스타일도 있다.

Point 볼부터 구레나룻까지 면도한 후 면도기를 이용해 턱 선으로 코너를 그리며 콧수염과 턱밑 염소수염을 연결한다. 턱수염과 콧수염을 연결하는 부위의 굵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는데, 좀 더 남성다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굵게 남겨놓는 게 좋다.



4 독특한 매력의

친커튼 스타일



턱을 의미하는 'chin'과 'curtain'의 합성어로 구레나룻에서 턱까지 이어진 수염 스타일을 말한다. 구티처럼 수염 양이 많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구티보다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이다. 턱 끝이 뾰족하거나 주걱턱인 사람은 친커튼 스타일이 콤플렉스를 커버해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개성이 강한 편이라 친커튼만으로 스타일링하기보다 할리우드 스타일과 함께 스타일링해 남성다움을 더 강조한다.

Point 볼 부위를 꼼꼼하게 면도한 후 코 밑, 아랫입술, 구레나룻, 턱 라인을 모양대로 잘 다듬는다. 와일드한 느낌이 좋다면 콧수염과 친커튼 라인을 두껍게 조절하면 된다. 턱 라인을 잘 다듬어야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은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덩치가 큰 사람이라면 몸에 피트되는 슈트를 자신의 몸에 맞게 입는 게 가장 좋다. 캐주얼이라면 그런지한 스타일도 잘 어울리지만, 깔끔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스포티한 블루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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