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

  • 입력 2011.12.16 16:09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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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 칼럼을 작성하면서 현시점의 시장 중심에 있는 종목들 대부분은 소개된 상황으로 특별하게 언급할 만한 종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특정 업종과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되며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우량주는 메이저의 선택을 받아 상당한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우량한 기업 중에 주가의 흐름이 지지부진한 종목들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종목들을 저평가 종목이라고 하지만 메이저의 선택이 없으면 그냥 저평가 종목일 뿐 우리에게 수익을 주지 않는다.

저평가 종목을 찾아서 매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자금의 여유가 없는 분들은 수익을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우리가 종목을 선택하는 합리적인 방법은 자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예측해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 구간에서 메이저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화학, 자동차 등 특정 업종과 종목에 편승한 상승세가 이어져 왔다. 간간히 순환매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시세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이 업종의 종목들도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은 부담스러운 위치에 놓여 있는 상황인지라 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심리를 살려야 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쉽게 이야기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종목을 쉽게 매도하기 위한 선택이다. 그들이 현 주도 종목들만 지속 상승시킨다면 어쩔 수 없고 그러한 흐름이 나온다면 지수의 상승 역시 오래가지 못할 것이기에 현물은 매매할 것이 없다.

일단 우리는 시장의 심리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 가정을 하고 종목에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거래소는 증권주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현시점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삼성증권이지만 증권주는 움직이면 함께 상승하고 업종 내 순환 흐름을 보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을 매매 종목으로 삼으면 된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결국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이 함께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끌 것이고 코스닥 시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현시점부터 시장의 움직임은 증권주만 보아도 답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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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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