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원인균을 분석한 결과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발병이 전체의 42%를 차지함에 따라 여름철 날 것 섭취를 삼가 할 것을 알렸다.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최경철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장염비브리오균은 호염성균으로 해수와 거의 같은 염분이 있는 상태에서 발육이 활발하고 최저 발육온도는 12℃정도로 열이나 산에 약하고 65℃에서는 5분정도의 가열로도 사멸되나 내열성용혈독은 100℃에서 10분정도 가열해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어패류의 날것 섭취를 삼가고 익혀먹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