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물류비 부담을 줄여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해 1십억원 예산을 확보해 해당농가 및 대행업체에 지원한다.
배를 비롯한 31개 품목의 신선농산물에 관련해 제조장소를 나주시로 명기해 수출신고한 농가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에게 표준물류비의 5%~25%를 차등 적용 지원하게 된다. 수출선적 후 매월 증빙자료를 첨부해 시에 신청하면 서류 검토 후 물류비를 지급받게 된다.
나주는 전남도 시ㆍ군 가운데 연간 5천2백8십1톤으로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일본 지진 피해 및 미국 등 배 수출 판로 개척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될 것이 예상된다. 신선농산물 수출 관련 물류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수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배 등 8개품목 20개 신선농산물 수출 농가에 6억3천8백만원, 42개 수출업체에 2억2천만원 등 총8억5천8백만원의 물류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