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눈 상식 2

  • 입력 2011.1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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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시력은 마이너스랍니다.



봉사의 시력은 제로, 근데 봉사보다 나쁜 시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 할 수 있을까요?

안경렌즈는 크게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로 구분됩니다.

안경원이나 안과에서 처방 시 편의상 볼록렌즈는 (+)부호를 그리고 오목렌즈엔 (-)부호를 붙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잘못 판단한 상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우리 아이가 TV를 너무 가까이 봐서 눈이 나빠졌어요.



"TV를 가까이 봐서 눈이 나빠졌다 보다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TV를 본다."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대체적으로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판단 능력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도 부모님들께 잘 표현하지 못하죠. TV를 가까이 봐서 눈이 나빠졌다고 안과 및 안경원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안경을 써야 할 단계를 넘겨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TV뿐만 아니고 사물을 가까운 곳에서만 보려고 노력하는 어린이들은 시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눈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분을 섭취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좋은 영양소는 눈을 건강하게 해 줄 따름이지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눈이 건강하면 시력 저하도 좀 더뎌 질 수 있음으로 눈에 좋은 영양분 섭취는 꼭 필요하답니다.



▣ 원시와 노안은 같다



전혀 틀립니다.

원시는 안축의 거리 또는 안구의 굴절력이 정상인과 달라 생긴답니다.

하지만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약화로 생기죠.

원시는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노안은 40대 이후 눈의 노쇠현상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본문 2:2]-----------------------------------



최종덕 원장

(명동안경ㆍ콘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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