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에 귀기울인다

  • 입력 2011.12.16 19:0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강동 주민센터는 지난 4일 오전 다문화가정 12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영강동 역사문화 유적 소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안내에 이어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호기 주민자치위원장은 "낯선 땅으로 시집와 말도 서툰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글교실 및 공예품만들기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시집 온 멜린다씨는 한글교실에 관심을 보이면서 수준에 맞는 한글교육을 부탁했으며 "언어와 전통, 문화 등이 많이 달라 아이 양육문제가 제일 걱정이었다"며 주민센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강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진혁 기자

zzazzaro@gmail.com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